[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렌틸콩 다이어트'에 성공한 개그우먼 양해림이 운동법을 공개했다.

양해림은 지난 6일 김경진 블로그를 통해 '양해림의 운동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양해림은 "전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눈치를 많이 본답니다"라며 "저 때문에 자리가 좁아지니까"라며 지하철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일화에 따르면 양해림의 옆에 앉은 여성은 스마트폰으로 친구에게 양해림에 대한 험담 문자를 보냈다. 양해림이 얼핏 보게 된 문자에는 '아, 돼지냄새. 집에나 처박혀 있지. 나와서 피해주냐'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양해림은 "결국 아무말도 못하고 자유로 나오자마자 내렸죠. 그 여자분한테 화가 나는 게 아니라 저한테 화나더라고요"라며 당시 답답했던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운동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양해림은 웨이브 푸쉬업 후 다리를 올리는 운동으로 몸매 관리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한편 양해림은 최근 렌틸콩 다이어트를 통해 12kg을 감량해 화제가 됐다. 세계 5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렌틸콩은 단백질, 비타민B, 엽산 등이 풍부해 심장병이나 암을 예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