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차림이 얇아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시원한 여름을 위해 짧고 얇은 옷을 입어야 하는 만큼 지난 겨울과 봄 동안 불어난 몸매가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 바쁘게 살다 보면 몸 건강도 챙기면서 효율적으로 몸매 관리를 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땐 건강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무엇보다 장을 가볍고 건강하게 만들어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혈관 건강과 날씬한 몸매에 도움 되는 치아시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식물성유산균 치아씨드'는 남미가 주요 원산지인 치아시드를 이용해 만든 것이다. 치아시드는 고대 마야인들이 주식으로 먹던 차조기과 민트속에 속하는 열대 식물인 '치아(chia)'의 씨앗으로, 오메가 3 함량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미 미국과 일본에서는 치아시드가 분말, 캡슐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져 건강식품이나 다이어트 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오메가 3는 보통 알파리놀렌산(ALA), 에이코사펜타엔산(EPA), 도코사헥사엔산(DHA) 등으로 나뉘며 체내에서 합성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이다. 이 중 특히 치아시드에 많이 들어 있는 알파리놀렌산은 체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혈압을 조절하고 심혈관질환과 비만 등을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고 알려졌다.

혈액 중에 있는 중성지방은 음식물로부터 공급되는 당질을 재료로 간에서 합성되는 것인데, 다이어트의 대표적인 적이라 할 수 있는 탄수화물·설탕·알코올 등이 중성지방을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 중성지방은 에너지원으로 체내에 축적되어 사용되지만 필요 이상으로 많을 경우 비만을 유발하고, 특히 심장혈관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면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서양인보다 상대적으로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이어트에 이로운 식이섬유, 장에 좋은 유산균 더해

치아시드는 특히 물에 닿으면 약 10배로 부풀어 올라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난 식품이다. 식물성유산균 치아씨드에는 식이섬유도 포함되었다. 풀무원프로바이오 관계자는 "식물성유산균 치아씨드 한 병에는 식이섬유 5000㎎이 들어 있어 채소나 과일 섭취량이 적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를 보충하는 데 도움 된다"고 말했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갖게 해 식사량을 줄여주고, 변비도 막아줘 다이어트에 이롭다.